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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못이 조금씩 빠지는게 아닌가!아까짱이 스리퍼를 질질 끌며 이들 덧글 0 | 조회 48 | 2019-10-10 18:49:26
서동연  
끝못이 조금씩 빠지는게 아닌가!아까짱이 스리퍼를 질질 끌며 이들에 다가와서 말했다.최은희에요. 아저씬요?큰댁은 장손답게 7남매나되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잔병없이 자라 자손이 급속도로 퍼졌고 자신의 줄기는 이상하게도 6남매를 두었으나 여자들은 모두 출가하고 4형제중 3형제는 모두병으로 죽고 유일하게 아버지만 겨우 생존하여 자신의 대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장남으로서 아들을 봐야 할 입장인데 딸 둘만낳고 아내가 수술해버려서 더낳고 싶어도 못낳는 것이다.아까짱이 옆좌석의 자영의 눈치를 보면서 웃었다. 휘황찬란한 네온싸인을 가르며 이태원에 온 아까짱은 주차장 시설까지 갖춘 제법 규모가 큰이태원의봄이란 간판이 걸린 술집에 들어갔다. 서너명의 종업원이 이들을 반가히 맞으며 중앙좌석에 안내해 주었다. 스테이지에서는어느 여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 앞에는 남녀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고 있었다. 천정에서는 온통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싸이키 조명이 번쩍거리고 있었고 손님석 가운데 두군데서는 허연 양키여자가 디스코를 추고 있는데 가는 팬티와 브레지어만 착용하고 있었다.큰당숙은 고개를 끄덕이며 유소장이 가리킨 부분을 바라보았다.그가 지금까지 건설현장에 뛰어든지 10여년이 지났다. 수 없이 산하가 파헤쳐 지면서 오랜 숙면에 들어간 유골들을 다뤄왔지만 모두가 남의 조상 묘이기 때문에 자신의 조상묘 이장 하는 것처럼 신성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때에 따라서는 묘임자와 싸우기도하고 묘이장문제로 조상 볼 면목 없다고 농약먹고 자살 하는 사람도 있었다.아까짱이 경계하는 듯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말했다.용호는 어설프게 나갔다가는 이것도 저것도 안될 것같아 언성을 높였다.오빠. 다시 옛날 어렸을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자꾸 나이가 드니까 세상사는게 너무 허전한 것같애요.소장님! 유골 1기가 노출 됐습니다!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어서 용호는 우선 자영이 집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다시 동숙을 바래다 주는 길이었다. 사람발자국 소리에 근처의 개들이 짖자 동숙은 용호의 팔을 꼭 잡았다.
자영이가 일어서서 현관으로 나갈때였다.용팔은 앞에 앉은 아가씨의 전신을 훑어보며 베껴봐야 알겠지만 몸매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알맞게 튀어나온 엉덩이와 알맞게 벌어진 젖가슴이 그걸 말해주기 때문이다.보면 몰라? 당신을 잡을려고 석달을 기다렸어! 아까 그 여자 도망쳤지만 뛰어봐야 벼룩이니깐!용호는 분명히 넷째 당숙네와 할아버지와 그 날 다툼으로 인하여 피살 되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런일이 없다면 의심이 가지 않겠지만 순간적인 살의(殺意)를 품었을지도 모르니까 할아버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이 수수께끼는 반드시 풀어야 된다. 그는 시내 어느 다방에 들어섰다.어머. 사장님 오신줄도 모르고.이 마을에 유일하게누에를 기르는 집이 있었다. 세마지기 뽕밭을 가꾸며 누에 기르는 일은 그래도 좀 나은 편이었다.그는 어느 2층 다방에 들어서 일단 엽차를 마신다음 공중전화에서 조동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번 만나고 봐야 직성이 풀릴 것같았다.벨소리는 여러번 울렸으나 잠시 후에는 사라졌는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나원참. 대학생놈들 웬놈의 데모를 그렇게 많이하는지. 내가 학생으로 보였던지 서울대앞 데모현장에서 붙잡혀 늦었지 뭐요.용팔은 유용수를 보더니 너이놈 잘못만났다 생각하며 거만스럽게 자리에 앉았다.용수는 여전히 얼굴빛이 변한 채 담배를 피워 대었다.버릴 까요?그는 관리과장더러 요 몇일 사이 분묘개장공고난걸 스크랩해오라고 지시하였다.자영은 그라스에 따른 술잔에 얼음 한 조각을 넣고 입에 대었다. 저녁식사를 일찍한 탓으로 뱃속은 거의 빈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취기가 빨리 돌았다.오늘 회사에서 건강상담 교육이 있었어요.골목골목에는 용팔에게 오빠오빠! 하면서 아가씨들이 장난을 쳤고 군데군데 미군 팔목을 붙잡고 앙탈을 부리는 여자들도 보였다.용호는 일단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면 동숙이가 마약에 중독되어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접촉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형사가 잠복 수사했던 것이 아닐까? 자신은 오인받아 수사관에게 붙들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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